"펠리세이드보다 기대되는"..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하이브리드로 판 바꾼다

신형 텔루라이드의 첫인상? 한 마디로 “더 강렬해졌다” 입니다. 유선형의 부드러운 실루엣에 각을 세운 라인이 곳곳에 드러나 마치 ‘부드러운 야성미’를 가진 느낌이죠.

전면부에서는 새로운 에그 크레이트 스타일 그릴과 수직 헤드램프가 시선을 강탈하고, DRL은 더욱 또렷하게 개선됐습니다. 오프로드 전용 범퍼 트림은 공격적인 디테일로 무장해, 도심형 SUV와의 차별화를 확실히 보여줍니다.

출처 : 뉴욕맘모스

측면은 매립형 도어 핸들, 날렵해진 사이드미러, 두툼한 C필러가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움이 배가됐고 후면 테일램프는 전면과 디자인 통일감을 주며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SUV가 가져야 할 강인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가 설득력 있게 다가옵니다.

덩치 키운 텔루라이드, 공간이 답인 이유

출처 : 뉴욕맘모스

신형 텔루라이드는 단순한 디자인 페이스리프트가 아닙니다. 휠베이스와 전장이 각각 약 69mm, 64mm 늘어나며, 3열 SUV라는 본질에 더 충실해졌습니다.

실내 공간이 넉넉해지면서 온 가족이 타고도 짐 실을 걱정이 줄어든 것이죠. 경쟁 모델 대비 공간 활용성은 물론, 장거리 여행이나 가족 단위 캠핑 시 그 진가가 더욱 빛날 것으로 보입니다.

파워트레인, 효율을 택하다

출처 : 뉴욕맘모스

기존 3.8L V6 대신 도입된 3.5L 신형 가솔린 엔진은 출력은 소폭 낮아졌지만 (291→287마력), 연료 효율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됩니다. 이는 단순한 다운사이징이 아닌, 대형 SUV 운전자들이 원하는 조용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에 초점을 맞춘 결정이라 해석할 수 있죠.

그리고 드디어! 모두가 기다렸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등장합니다. 2.5L 터보 엔진에 전기모터 두 개,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이 시스템은 무려 329마력이라는 고출력을 자랑합니다. 연비는 개선되고 성능은 살아있다, 바로 이것이 친환경 SUV의 진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하이브리드 특성상 견인 능력은 기존 V6 모델보다는 아쉬운 수준. 완전한 대체보다 선택지를 넓힌 형태로 받아들이는 게 좋습니다.

오프로드? 이제 진짜 SUV 맞네

출처 : 뉴욕맘모스

이번 변화에서 특히 눈여겨볼 포인트는, 텔루라이드가 오프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는 점입니다. 붉은 리커버리 후크, 전용 서스펜션, 오프로드 타이어, 증가된 지상고까지

단순한 이미지 변화가 아닌, 실제 성능에 초점을 맞춘 구성이죠. 익스플로러 팀버라인, 지프 트레일호크처럼 본격적인 오프로드 SUV 수요가 늘어나는 북미 시장에서, 텔루라이드는 '진짜 SUV'로서 존재감을 다지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