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8년 만에 선택 실패…유벤투스, 7개월 만에 감독 경질 ‘오피셜’

박대성 기자 2025. 10. 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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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결단을 내렸다.

유벤투스는 27일(한국시간) "이제 더는 투도르 감독이 우리 팀을 이끌지 않는다. 유벤투스 1군 팀을 이끌었던 투도르 감독을 오늘부로 해임했다. 이반 야보르치치, 토미슬라브 로기치, 리카르도 라냐치 등 코칭스태프도 함께 물러났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지난 몇 달 동안 보여준 투도르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 그들의 앞으로의 커리어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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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유벤투스가 결단을 내렸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과 작별을 선택했다.

유벤투스는 27일(한국시간) “이제 더는 투도르 감독이 우리 팀을 이끌지 않는다. 유벤투스 1군 팀을 이끌었던 투도르 감독을 오늘부로 해임했다. 이반 야보르치치, 토미슬라브 로기치, 리카르도 라냐치 등 코칭스태프도 함께 물러났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지난 몇 달 동안 보여준 투도르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 그들의 앞으로의 커리어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알렸다.

유벤투스는 지난 3월 티아고 모타 감독 후임으로 투도르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투도르 감독은 2026년 6월까지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조건을 수락했다. 유벤투스 팀 역사에도 꽤 의미가 있었는데 디디에 데샹 이후 18년 만에 이탈리아가 아닌 다른 국적 감독이 팀을 맡게 됐다.

2024-25시즌 도중에 부임해 소방수 역할을 한 뒤, 프리시즌을 거쳐 본격적인 시즌에 들어갔다. 시즌 초반 파르마(2-0 승), 제노아(1-0 승), 인터밀란(4-3 승)에 3연승을 챙기며 순항하는 듯 했지만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 엘라스 베로나(1-1 무승부)전을 시작으로 8라운드 라치오(0-1 패)전까지 무려 5경기동안 승리가 없었다.

유벤투스 순위도 7위까지 떨어진 상황. 더는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고 판단한 유벤투스는 투도르 감독과 7개월 동행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유벤투스 발표에 따르면, 임시 감독으로 마시밀리아노 브람빌라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우디네세전을 지휘하면서 유벤투스 분위기 수습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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