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ICT융복합 스마트팜으로 미래 농업 경쟁력 키운다

김혁호 기자 2026. 5. 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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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을 미래 농업의 핵심 발판으로 삼고, 시설원예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스마트팜은 온실과 비닐하우스 등에 ICT 기술을 접목해 온도·습도·토양 수분 등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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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하우스부터 정밀 환경제어까지...생산성 향상 효과 톡톡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분야 경쟁력 강화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스마트팜으로 재배하고 있는 양도면 삼흥리 방을토마토 농장.
인천시 강화군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을 미래 농업의 핵심 발판으로 삼고, 시설원예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스마트팜은 온실과 비닐하우스 등에 ICT 기술을 접목해 온도·습도·토양 수분 등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온도, 토양 수분 등 재배 환경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어 노동력은 줄이고 생산 효율은 높이는 차세대 농업 방식이다.

군은 스마트팜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농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군은 올해에도 '강화첨단농업육성사업' 등 5개 사업에 총 20억 원을 투입하고, 개별 농가에 약 20ha 규모의 시설원예 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청년농업인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인 '강화 로컬 팜 빌리지'도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82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 말 준공된 이 시설은 청년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스마트 영농 기회를 제공한다.

군이 보급을 지원한 스마트팜은 시설원예 작물의 생산성 향상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토마토, 오이, 딸기 등 소득작목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연동하우스 지원사업은 전문 농업인과 청년농업인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에너지 절감 기술 보급도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설채소 맞춤형 에너지 절감 패키지 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공기열 히트펌프 보일러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ICT 기반 정밀 환경제어 시스템 보급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도·습도·이산화탄소·토양 상태 등을 자동 관리해 품질 향상과 노동력 절감 효과를 높이고 있다.

송용주 강화토마토연구회 사무국장은 "스마트팜을 도입한 한 토마토 재배 농가의 경우 자동화 설비 도입 후 작업 효율이 높아지고 소득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설원예의 규모화와 자동화 시스템 보급을 통해 농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며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전문 기술교육과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농업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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