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개와 함께 구조된 8마리 새끼, 1년 뒤 극적으로 다시 만나다! 스펙터클 구조 이야기

데이지와 그녀의 강아지 여덟 마리는 2022년 2월 포화상태였던 머디 포우 레스큐(Muddy Paws Rescue)에서 구조되었습니다. 강아지들은 파보병에 시달렸으며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집중치료가 필요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엄마 데이지는 강아지들과 격리되어 지낼 수 밖에 없었고 새로운 환경에 모든 것이 낯선데다가 자신의 새끼들과도  떨어져 지내야 했기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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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다행스럽게도 데이지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조용한 곳에 사는 가족에게 입양되었고, 보호소의  모든 사람들은 기뻐했고 마침내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데이지에게는 다른 계획이 있었습니다.

머디 포우 레스큐의  마케팅 이사인 멜로리(Mallory Kerley)씨는 인터뷰에서 “모두가 놀랍게도 데이지가 집에 돌아온 지 2일 만에 2미터가 넘는 뒷마당의 울타리를 뛰어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동네에서 목격자가 많았고, 잡힐 뻔한 적도 여러 번 있었어요. 그러나 데이지는 잡히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다녔기 때문에 점점 목격되는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직원, 자원봉사자, 그리고  동네 전체 이웃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수색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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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의 수색작전 끝에 데이지는 마침내 숲 속에서 발견되었고, 두명의 구조대원이 데이지를 보호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가까워질 때까지 한 시간에 걸쳐 데이지에게 천천히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녀석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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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데이지는 다친 곳 하나 없이 무사했습니다. 단지 배가 고프고 피곤했을 뿐입니다.”라고 멜로리씨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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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구조된 데이지는 새 집에 드디어 정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이 데이지의 새끼들은 모두 무사히 치유되었고 입양되었습니다. 이 작은 가족은 각자의 길을 갔지만 다행스럽기도 입양가족들 모두 서로서로 연락을 유지했습니다.

모두 입양된 지 약 1년 반이 지난 후, 데이지와 강아지들의 새 가족들은 엄마와 강아지들을 모두 함께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모두가 서로 본 지 너무 오랜만이었고 가족 모임은 모두가 생각했던 것처럼 사랑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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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강아지들은 다 자랐고 엄마와 같은 크기가 되었습니다. 데이지의 새끼 중 몇 마리는 데이지와 똑같이 생겼으며, 각 강아지의 얼굴에서 가족의 유사점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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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리씨는 “그들의 재회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데이지 가족들이 서로 계속 연락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특히 데이지 가족은 모두 여전히 가깝습니다. 입양자들은 서로 계속 연락하고 강아지들에 대한 소식을 공유하며, 그들이 가족으로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만드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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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와 새끼 강아지들은 정말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지금은 그 누구보다 행복한 견생들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tinyurl.com/28vfk3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