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의료응급센터 점검 박완수 "추석 연휴 응급실 '뺑뺑이' 없도록"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9. 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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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는 "추석 연휴 때 가장 관심 두고 대처해야 할 부분이 '응급실 운영'"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응급실이 연휴 기간 제대로 운영되고, 충분한 근무인력 확보, '뺑뺑이' 없는 응급 상황 등 세 가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연휴 기간 응급실에 환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삼성창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응급의료체계 유지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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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추석 연휴 가장 관심 사항 '응급실 운영'"
박완수 지사 삼성창원병원 방문. 경남도청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는 "추석 연휴 때 가장 관심 두고 대처해야 할 부분이 '응급실 운영'"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응급실이 연휴 기간 제대로 운영되고, 충분한 근무인력 확보, '뺑뺑이' 없는 응급 상황 등 세 가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 최초로 설치된 응급의료상황실이 중증환자의 이송을 돕고 있어 다른 지역보다 '응급실 뺑뺑이' 사례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연휴 기간 응급실에 환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삼성창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응급의료체계 유지 상황을 점검했다.

박 지사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상황과 응급환자 수용 현황을 살펴보고 "최근 전국적인 응급실 과부하에 대한 도민의 걱정이 크다"며 차질 없는 진료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며 의료공백 사태가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추석 연휴 전후인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를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가동한다.

도내 응급의료기관 34곳에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매일 현장 상황을 점검해 문제가 있다며 즉시 조처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도 지난 설과 비교해 1.5배 더 늘렸다.

박 지사는 "도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 대책을 추진해 도민 생명과 건강을 지킬 것"이라며 "도민도 중증환자를 위해 경증일 경우 가까운 병원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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