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네이버에 라인 지분 매각 압박…정부 “우리기업 차별조치 안돼”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4. 4. 2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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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라인' 지분 매각을 압박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입장"이라고 27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최근 소프트뱅크가 일본 정부의 요구로 라인 운영사 라인 야후의 네이버 지분 인수에 나선 것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입장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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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정부는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라인’ 지분 매각을 압박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입장”이라고 27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최근 소프트뱅크가 일본 정부의 요구로 라인 운영사 라인 야후의 네이버 지분 인수에 나선 것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입장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아울러 “이번 건과 관련해 네이버 측 입장을 확인하겠다”며 “필요시 일본 측과도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인은 지난 2011년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일본인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일본 국민 메신저’다.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라인 가입자는 2억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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