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탐희는 1998년 혼성그룹 업타운 3집 객원보컬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두사부일체'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드라마 '선덕여왕', '사랑해'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까지도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화장품 브랜드 CEO로도 왕성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2008년, 박탐희는 사업가 남편과 초고속 결혼에 골인했다. 연애 기간은 단 111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의외였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힘든 유년 시절을 보낸 박탐희는 사업가와의 결혼을 꺼려했지만, "다음 달 월급 줄 돈은 없지만 항상 해낸다"는 남편의 말에서 오히려 책임감과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결혼을 앞둔 두 주 전, 남편은 새벽예배를 핑계로 그녀를 교회로 데려갔다.
도착하니 양복 차림으로 큰 가방을 건넸고, 그 안에는 남편의 유년기부터 현재까지를 정리한 자필 자서전이 담겨 있었다.

짧은 교제 기간에도 자신을 솔직하게 보여주려는 진심이 느껴졌고, 두 사람은 지금까지도 존댓말을 사용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부부로 살아가고 있다.

결혼 16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싸운 기억은 없다고 한다. 비결은 남편의 잦은 해외 출장.
1년 중 3분의 1은 해외에서 체류하는 남편 덕에 서로를 그리워하는 시간이 늘고, 오히려 애틋함이 쌓인다는 것.
그 빈자리를 메우는 건 두 자녀와의 돈독한 관계다.

남편을 공개하지 않아 오해도 있었지만, "남편은 그 자체로 자신의 삶을 잘 살고 있다"는 말에서 그녀의 배려 깊은 성격이 드러난다.
짧은 시간에 시작했지만 오랜 시간 함께 걷고 있는 박탐희의 결혼 생활. 그 안엔 서로를 향한 존중, 그리고 '진짜 가족'의 의미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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