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에 푹 빠졌구나!...'SON바라기' 사르, SNS에 한국 드라마 시청 '인증샷'

김아인 기자 2024. 2. 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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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 마타 사르가 한국 드라마를 시청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사르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르는 한국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을 시청 중이었다.

2021-22시즌 토트넘 이적에 성공한 사르는 일단 메츠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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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르 SNS

[포포투=김아인]


파페 마타 사르가 한국 드라마를 시청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사르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르는 한국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을 시청 중이었다. 자신의 모국어로 자막을 설정해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즌 사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맹활약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로 사르는 눈에 띄게 발전했다. 프리시즌부터 예사롭지 않은 경기력으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고, 개막 후부터 꾸준히 주전으로 선발 출전했다.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18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3골 2도움을 올렸다.


프랑스 메스에서 유스 시절을 보내며 성장했다. 어린 나이에도 일찍 프로 무대에 데뷔하면서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2021-22시즌 토트넘 이적에 성공한 사르는 일단 메츠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 갔다. 34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선보인 후 2022년 여름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입단 직후 입지는 좁았다. U-21팀에서도 2경기 출전에 그쳤을 뿐, 1군 무대 데뷔를 기다렸다. 간신히 리그 후반기에 데뷔전을 치렀지만, 여전히 출전 시간은 적었다. 주로 교체로 투입되며 기회를 받았지만, 보여주는 활약은 미미했다. 사르는 2022-23시즌을 11경기 1도움으로 마무리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중용받으며 현재는 토트넘 중원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토트넘

2002년생의 사르는 주장 손흥민에게 자주 의지하곤 했다. 둘은 그라운드 밖에서 훈훈한 장면을 자주 연출하곤 했다. 손흥민도 어린 사르를 잘 챙겨주면서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손흥민을 반기며 품에 꼭 안기기도 했다.


지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자신의 시즌 3호 골을 달성했다. 전반전에 실점 후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후반 16분 사르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은 브레넌 존슨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면서 2-1 승리를 장식했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뛰어다닌 사르는 이날 팬들이 선정한 최우수 선수(POTM)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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