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세린, 겨울 전용인 줄 알았죠?”…여름에 더 쓸모 있는 뜻밖의 활용법 4

픽데일리

바세린은 겨울 보습템이라는 인식이 강하죠.

하지만 바세린은 여름에도 활용도가 높은 화장품입니다. 주머니 속 작은 바세린 하나면 생각보다 많은 불편을 덜 수 있어요. 여름철에 특히 유용한 바세린의 실용적인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여름철에 꼭 필요한 바세린 활용법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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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샌들 쓸림 방지

여름철 샌들은 발목과 발등을 고정하는 끈이 많아, 오래 걷다 보면 특정 부위가 쓸리기 쉽습니다. 장마철처럼 신발이 젖은 날엔 마찰이 더 심해져 물집까지 생기기도 하죠. 이럴 땐 쓸릴 만한 부위에 바세린을 얇게 바르면 완충 역할을 해줘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바른 뒤엔 티슈로 살짝 눌러 끈적임을 줄여주는 것도 팁입니다.


2. 염색 전 피부 보호막

으로셀프로 염색할 때, 헤어라인이나 귀 뒤, 이마 주변이 염색약에 물들어 난감했던 적 있으시죠? 염색 전 염색약이 묻을 수 있는 부위에 바세린을 미리 발라두면 피부를 코팅하듯 막아줘 얼룩을 방지해줍니다. 염색 후엔 물티슈로 한 번 닦아내면 되니 마무리도 간편합니다.


3. 모기 물린 자리에 진정용으로

여름이면 으레 따라오는 게 모기, 벌레 물림입니다. 물린 부위에 바세린을 바르면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주고, 수분 증발을 막아 가려움 진정에도 효과적입니다. 물론 항히스타민 성분이 있는 연고만큼은 아니지만, 외출 중 간단한 응급 진정으로는 충분히 유용합니다.


4. 발꿈치 각질 보습

여름엔 맨발로 샌들을 신는 날이 많아 발꿈치가 유난히 거칠어지기 쉽습니다. 발을 씻은 뒤 바세린을 듬뿍 바르고 양말을 신어주면, 자는 동안 각질이 부드럽게 정돈되며 매끈한 뒤꿈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샌들 신을 때 노출되는 발의 인상도 한층 깔끔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