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이전' 현대重그룹, 중공업 떼고 'HD현대'로 새 출발

최유빈 기자 2022. 12. 27.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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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판교로 본사를 이전 중인 현대중공업그룹이 창립 50돌을 맞아 사명을 변경하고 미래 50년을 시작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HD현대'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 선포식에서 HD현대는 그룹의 공식명칭 변경을 선언했다.

HD현대의 조선해양·에너지·산업기계 부문은 각각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 실현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 구현 ▲시공간적 한계를 초월하는 산업솔루션 제공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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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기선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이 지난 26일 HD현대 50주년 비전선포식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사진=HD현대
최근 판교로 본사를 이전 중인 현대중공업그룹이 창립 50돌을 맞아 사명을 변경하고 미래 50년을 시작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HD현대'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HD현대는 최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글로벌R&D센터(GRC)에서 50주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비전 선포식에서 HD현대는 그룹의 공식명칭 변경을 선언했다. 새로운 그룹 미션으로 '시대를 이끄는 혁신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인류의 미래를 개척한다'를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핵심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HD현대의 조선해양·에너지·산업기계 부문은 각각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 실현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 구현 ▲시공간적 한계를 초월하는 산업솔루션 제공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HD현대는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도 공개했다. 포워드 마크(Forward Mark)로 이름 붙여진 새 심볼은 변화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HD현대의 의지를 상징하며 녹색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의미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글로벌연구개발센터(GRC)로 본사를 이전 중이다. 현재 현대제뉴인·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건설기계 3사와 현대오일뱅크, 현대케미칼 등 에너지 부문, 현대일렉트릭 등이 입주를 마쳤다. 한국조선해양을 비롯한 조선 부문은 입주를 진행 중이며 이번 주 내로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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