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WBC 4강 진출과 함께 LA 올림픽 야구 출전권 확보

도미니카공화국 야구 대표팀이 한국을 꺾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에 진출한 데 이어 2028년 LA 올림픽 야구 본선 출전권까지 확보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WBC 8강전에서 한국을 10-0으로 꺾었습니다. 7회 콜드게임으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도미니카공화국은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 승리로 도미니카공화국은 대회 성과와 함께 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했습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한국과의 경기 종료 이후 도미니카공화국이 2028년 LA 올림픽 야구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LA 올림픽에서는 야구가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지만 본선 참가국은 6개 팀으로 제한됩니다. 개최국 미국이 자동 출전권을 보유한 가운데 나머지 5장의 티켓을 각 대륙이 나눠 갖는 구조입니다.

아메리카 대륙에는 총 3장의 출전권이 배정됐으며, 미국을 제외하면 실제 경쟁 대상은 2장입니다. 이 가운데 한 장은 이번 WBC에 참가한 아메리카 대륙 국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팀에게 주어집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한국전 승리와 함께 캐나다가 미국에 패하면서 해당 조건을 충족해 아메리카 대륙 첫 번째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WBSC, wbcbaseball,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