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광복 80주년 맞아 안창호 외손자 특별 시축… 22경기 무패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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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광복 80주년을 다양한 방법으로 기억하며 감동을 전했다.
전북현대는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에서 대구FC를 3-0으로 꺾었다.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광복 80주년을 팬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그는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교류를 이어나가며 교육 활동을 통해 안창호의 유산을 기억하고 알리는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이날 전북을 찾아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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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최준서 인턴기자) 전북현대가 광복 80주년을 다양한 방법으로 기억하며 감동을 전했다.
전북현대는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에서 대구FC를 3-0으로 꺾었다.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광복 80주년을 팬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2만 3천여 명의 관중은 경기 시작 전부터 특별한 시축 장면에 숨을 죽였다. 시축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의 외손자인 필립 안 커디가 진행했다.
그는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교류를 이어나가며 교육 활동을 통해 안창호의 유산을 기억하고 알리는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이날 전북을 찾아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전북은 시축과 함께 AI 기반의 영상 복원 기술을 활용해 전광판에 안창호의 생전 모습을 되살렸다. 전주성에 나타나 팬들과 손자를 맞이하는 듯한 따뜻한 도산의 미소가 재현되자, 경기장 곳곳에서는 깊은 존경심이 담긴 함성과 박수가 이어졌다.
이어진 하프타임에는 전북대학교 학생의 광복 80주년 기념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의 울림은 한층 짙어졌다. 또한 이날 경기 입장 티켓도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디자인을 적용해 제작됐다.
필립 안 커디는 경기 후 "뜻깊은 자리에 초청받아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팬분들의 열정과 진심이 담긴 목소리는 진한 감동이었다. 다시 이 전주성에 올 수 있는 날을 고대하며 언제든 함께 하겠다"며 소회를 전했다.
한편, 대구를 상대로 승리한 전북은 2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오는 24일 포항 원정을 떠나 2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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