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문 전락한 판 다이크…“테리-퍼디낸드 발끝에도 못 미쳐”

김민철 2023. 3. 1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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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자동문' 수비를 선보인 버질 판 다이크의 경기력이 도마위에 올랐다.

영국 '토크스포츠'의 1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과 첼시에서 뛰었던 축구 전문가 제이슨 컨디는 방송을 통해 "사람들은 판 다이크를 존 테리, 리오 퍼디낸드와 비교한다. 그러나 판 다이크는 두 선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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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또다시 ‘자동문’ 수비를 선보인 버질 판 다이크의 경기력이 도마위에 올랐다.

영국 ‘토크스포츠’의 1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과 첼시에서 뛰었던 축구 전문가 제이슨 컨디는 방송을 통해 “사람들은 판 다이크를 존 테리, 리오 퍼디낸드와 비교한다. 그러나 판 다이크는 두 선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라고 비판했다.

리버풀은 지난 11일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2/2023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충격은 컸다. 지난 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파하면서 기세가 오른 리버풀이 본머스를 상대로 손쉽게 승점을 따낼 것이라는 예상과는 상반된 결과였다.

판 다이크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이날 4-3-3 전형의 센터백으로 출전한 판 다이크는 전반 28분 실점 장면에서 당고 와타라에게 드리블 돌파를 허용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문제는 이런 장면이 잦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판 다이크는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불안한 수비력을 노출하며 기량 하락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전문가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제이슨 컨디는 “내 생각에 많은 언론은 판 다이크의 업적을 높게 평가한다. 그가 훌륭한 센터백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실책을 너무 많이 저지른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판 다이크는 본머스전에서 도미닉 솔란케한테 끌려 다녔다. 그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형편없는 센터백의 경기력이었다”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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