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제일고, 무학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

박동혁 기자 2025. 6. 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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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제일고등학교 축구부가 '제30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5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천안제일고는 안산FC U18을 연장 끝에 2대 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천안제일고는 예선 3경기에선 5대 1, 4대 0, 1대 1로 2승 1무를 기록하며 본선에 무난히 올랐다.

천안제일고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12분 코너킥에서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35분 정택현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에 맞추며 동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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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FC U18 연장전 끝에 2대 1로 꺾고 정상
조형온 최우수선수상·김정빈 최우수지도자상
천안제일고등학교 축구부가 '제30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천안제일고 제공.

[충청투데이 박동혁 기자] 천안제일고등학교 축구부가 '제30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5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천안제일고는 안산FC U18을 연장 끝에 2대 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천안제일고는 예선 3경기에선 5대 1, 4대 0, 1대 1로 2승 1무를 기록하며 본선에 무난히 올랐다. 그러나 우승은 순탄치 않았다.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본선에서 결승 진출 전까지 3경기 연속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특히 본선 경기 모두 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막판 동점골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벌여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도 연장전까지 이어지며 승부차기로 가는 듯했으나 함상호의 결승골로 우여곡절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천안제일고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12분 코너킥에서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35분 정택현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에 맞추며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연장전반 9분 함상호가 코너킥을 시도했고, 공이 절묘하게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천안제일고는 남은 시간 골문을 잘 지켜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천안제일고는 최우수선수상(조형온), 공격상(정택현), GK상(이도현), 영플레이어상(김해밀) 수상자도 배출했다. 김정빈 감독과 전홍석 코치는 각각 최우수지도자상과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김정빈 감독은 "1달 전 감독으로 선임됐는데 바로 우승하다 보니 너무 기쁜 것도 사실이지만 주변 기대가 크다"며 "근 2년간 성적이 좋지 않아 팬들과 학부모님들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힘들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그는 "이번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선수들의 부족한 부분을 더 발전시킬 수 있게 겸손한 자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박동혁 기자 factd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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