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참상 겪는 아이들 위해”…이영애, 가자지구에 5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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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쟁으로 고통을 겪는 가자지구(Gaza Strip) 아이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1일 "이영애가 무력 충돌로 큰 피해를 본 가자지구 어린이 긴급구호를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영애가 전달한 성금은 국제적십자운동을 거쳐 피해지역 아동 의료지원, 구호품 전달 등 구호활동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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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21일 “이영애가 무력 충돌로 큰 피해를 본 가자지구 어린이 긴급구호를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기부와 함께 “연일 들려오는 슬픈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며 “국경을 넘어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고통스러운 참상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따뜻한 마음도 전했다.
이영애가 전달한 성금은 국제적십자운동을 거쳐 피해지역 아동 의료지원, 구호품 전달 등 구호활동에 사용된다.
이영애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눈을 돌려 기부 활동에 적극적이다. 지난 8월에는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산불 피해 구호 활동을 돕기 위한 성금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2014년에는 조산한 대만 임산부를 돕기 위해 병원비 1억원을 대신 납부한 바 있다.
또, 지난해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이영애의 편지와 기부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1억원과 함께 위로의 편지를 보냈다는 사실을 밝혔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이영애 배우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대한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운동 기관과 협력해 전쟁 아픔을 겪는 민간인에 대해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쟁으로 이스라엘 측 사상자는 현재까지 약 1200명으로 집계됐다. 가자지구 내 사망자는 1만 1078명으로, 이 가운데 40.67%(4506명)가 어린이였다. 하루 평균 최소 136명, 10분에 한 명씩 어린이가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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