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흐트 이적으로 센터백 듀오 명확해졌어"...김민재X우파메카노, 붙박이 '주전' 되다

한유철 기자 2024. 10. 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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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024-25시즌 뮌헨의 센터백 상황은 명확해졌다.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선 센터백 듀오가 한번 이상 바뀌었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팀을 떠나면서 선발 듀오는 더욱 명확해졌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뮌헨의 수비를 이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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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024-25시즌 뮌헨의 센터백 상황은 명확해졌다.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선 센터백 듀오가 한번 이상 바뀌었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팀을 떠나면서 선발 듀오는 더욱 명확해졌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뮌헨의 수비를 이끈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뮌헨의 센터백 듀오는 완전히 바뀌었다. 전반기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수비를 책임졌지만, 후반기엔 더 리흐트와 '신입생' 다이어가 콤비를 이뤘다. 투헬 감독은 후반기 센터백 듀오에 만족감을 표했으며 팬들 역시 수비 라인이 바뀐 이후, 안정감을 찾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즌엔 다시 한 번 센터백 듀오에 변화가 발생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은 더 리흐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냈고, 다이어를 벤치로 내렸다. 그 대신 지난 시즌 전반기 파트너였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줬다.


콤파니 감독으로부터 기회를 받은 두 선수는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자체는 지난 시즌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지만, 세부 전술의 조율로 인해 지난 시즌 보였던 약점들이 어느 정도 보완됐다. 뮌헨 역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에선 6경기 4승 2무(승점 14점)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 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의 부진을 털어냈다. 매 경기 95%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후방 빌드업의 중심이 됐고 터프하면서도 안정적인 수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지에서도 김민재를 향해 극찬을 쏟아냈다. 독일 매체 'TZ'는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선택했다. 이들에 대한 신뢰는 시즌 초반부터 빛을 발하고 있다. 뮌헨은 분데스리가를 휩쓸고 있다. 4경기 전승을 거두고 16골을 넣었다. 3골 실점도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보다 시즌 초반이 더 안정적으로 보인다”라며 활약상을 조명했다.


뮌헨의 CEO인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역시 김민재의 부활에 기쁨을 표했다. 그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모두 지난 시즌 비판을 받았다. 그들은 확실히 그들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민재는 한국 투어 이후 자신감을 찾은 채, 돌아왔다. 정말 좋다. 그는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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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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