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부터 출렁다리까지…한탄강 ‘올인원’ 생태관광
[앵커]
용암이 만들어 놓은 협곡이 장관인 한탄강은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도 인증받은 명소입니다.
그래서 한탄강이 흐르는 강원도 철원과 연천, 포천시가 각각 관광상품화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특히 포천에선 한탄강을 다리 위에서도 보고 강 바로 위에서도 즐기는 이색 둘레길을 조성해 가고 있습니다.
선재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50만 년 전 용암이 분출하면서 형성된 비둘기낭 폭포, 움푹 파인 낭떠러지 지형과 맑고 푸른 물을 보기 위해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김칠현·전옥자/경기 안산시 : "맑고 시원한 느낌 들어요. 나뭇잎도 파릇파릇 나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전준식·안제은/서울 : "물이 깨끗하고 맑던데요. 위에서 보니까 길 같은 것도 잘해놨던데요."]
한탄강 유역의 탁 트인 전경을 내려다보는 Y형 출렁다리가 2024년 조성된 데 이어, 올 초 한탄강 수면 위를 걸어보는 부교가 완성됐습니다.
가람길이라는 이름의 280m 길이의 이 부교는 겨울부터 한탄강의 수위가 올라가는 5월 말까지만 개방됩니다.
[최동원/포천시 지질공원팀장 : "비둘기낭 폭포를 오셔서 하늘다리를 건널 수도 있고 가람길을 건넜다가 생태경관단지에 갔다가 다시 Y형 출렁다리를 돌아오는 2.5km 순환로가 조성돼 있어서 한탄강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시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가든페스타가 열려 한탄강 유역을 꽃으로 물들입니다.
한탄강가든페스타는 지난해 40만여 명이 찾아 수도권 대표 관광상품이 됐습니다.
접경지역으로 자연과 생태가 보존돼 온 한탄강이 경기 북부 관광의 새로운 축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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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희 기자 ( 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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