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설치기사 하다가 30살에 연기 시작해 지금은 영화 100편 출연한 배우

“배우가 되기 전, 저는 택배, 쌀 납품, 삼성전자 설치 기사까지 했습니다.”

배우 현봉식이 SBS 예능 ‘틈만 나면’에서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연기를 따로 배운 적도 없이, 비교적 늦은 나이인 서른 살에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그 계기는 의외의 순간에서 찾아왔습니다. 설치 기사 연수 중 진행된 고객 응대 상황극에서 ‘진상 고객’ 역할을 맡았던 현봉식. 그는 “보는 사람도 너무 재밌어했고, 나도 너무 즐거웠다. 무대에서 내려오는데 아쉽더라”며 당시의 설렘을 고백했습니다. “배우들은 이런 걸 하면서 밥 벌어 먹는구나,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에 결국 인생을 바꾸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이후 그는 첫 촬영 작품인 영화 ‘국제시장’에서 황정민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대사 NG가 이어졌죠. “시장 상인들이 ‘내가 해도 너보다 잘하겠다’고 할 정도였다”며 현봉식은 당시를 떠올리며 웃었습니다. 그 경험은 오히려 전환점이 됐습니다. 그는 “생활 패턴부터 촬영 현장에 맞추자”고 다짐하며, 치열한 자기관리와 연습으로 지금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현재 그는 영화와 드라마를 합쳐 약 100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성실한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함께 출연한 김성균은 “봉식이는 이제 NG 안내기로 유명하다”며 그의 성장을 증명했습니다.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언제, 어디서 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현봉식처럼 평범한 직장에서 시작해 꿈을 향해 달려간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줍니다. 당신에게도 새로운 무대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요?

Copyright ⓒ 웰니스라이프. 본문 전체 또는 일부를 허가 없이 복제, 전재, 배포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으며, 적발 시 저작권 보호를 위해 즉시 대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