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채 10년물 29년만에 2.6%선 터치…금리인상 가능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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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장기 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13일 오전 한때 2.6% 선에 닿으며 29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또,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연간 상승률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하반기 이후로 밀려날 가능성이 커졌다는 소식도 일본 장기 금리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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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일본 도쿄에서 한 여성이 미국 달러 대비 일본 엔화의 환율을 표시하는 전자 스크린 앞을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ned/20260513142909923sgrs.jpg)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일본의 장기 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13일 오전 한때 2.6% 선에 닿으며 29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찍부터 채권 시장에서 일본 국채를 파는 움직임이 진행되며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600%까지 올랐다. 1997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NHK는 중동 사태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일본 내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진 점이 국채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했다. 또,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연간 상승률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하반기 이후로 밀려날 가능성이 커졌다는 소식도 일본 장기 금리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해설했다.
와타나베 히로시 소니 파이낸셜 그룹 책임 이코노미스트는 교도통신에 “일본은행이 조기에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견해도 일본 국채 매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일본은행이 전날 공개한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 회의록에는 중동 사태에 따른 물가 상승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정책위원들의 발언이 담겼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기존 ‘0.75% 정도’로 유지했지만, 6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 중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마티아스 콜먼 사무총장은 일본 기준금리가 현행 0.75% 수준에서 내년 말까지 2.0%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이날 발표한 2026년 대일경제심사보고서에서 물가 상승과 임금 인상에 대비한 기준금리 인상을 제언했다.
한편, 이날 엔/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달러당 157.75엔 수준으로 오르며 엔화 약세가 심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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