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영건’ 두산 최민석, 13승 고지 선착! 임찬규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

두산 베어스의 20세 영건 최민석이 시즌 13승째를 거두며 KBO리그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최민석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두산이 키움을 15-1로 대파하면서 최민석은 시즌 13승(3패)을 기록, 12승의 임찬규(LG)를 제치고 다승 1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며 상승세도 이어갔습니다. 평균자책점은 2.61까지 낮아져 팀 동료 곽빈(2.36)에 이어 리그 2위를 유지했습니다.

최민석은 이날 투심패스트볼과 커터를 앞세워 키움 타선을 상대했습니다. 투구수는 98개였고 스트라이크는 72개를 기록했습니다. 최고 구속은 투심패스트볼 147km, 커터 142km였습니다.

두산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최민석을 도왔습니다. 1회말 키움 선발 전준표를 상대로 6안타를 몰아치며 6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안재석은 시즌 10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으로 활약했고, 외국인 타자 유니오 세베리노도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조수행 역시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키움은 6회 맷 데이비슨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마운드가 두산 타선에 장단 16안타를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4연패에 빠진 키움은 최하위 탈출에도 실패했습니다.

최민석은 시즌 13승을 가장 먼저 달성하며 다승왕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습니다.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태극마크를 달 예정인 가운데, 프로 2년 차 영건의 후반기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미지 출처: 두산베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