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3. 14. 17:54
강혜련 이대 경영학과 명예교수
아시아나항공이 사상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14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강혜련 이화여대 경영학과 명예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강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 “ESG 경영 강화 차원”이라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강 명예교수와 함께 윤창번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사외이사로, 진광호 아시아나항공 안전보안실장(전무)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특히 안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종사 출신인 진 실장을 사내이사로 올린다.
신규 이사가 선임되면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5인에서 6인(사내이사 2명·사외이사 4명)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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