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연예인 목소리 AI 무단복제 금지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9. 18. 2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AI 무단 사용으로부터 배우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에 서명했다고 AP 통신이 현지시간 1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법안은 할리우드 배우와 출연진의 동의 없이 AI를 활용해 그들의 디지털 복제품을 만들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또 상속인의 동의 없이 작고한 연예인의 디지털 복제물을 만들어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에도 서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자료사진]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AI 무단 사용으로부터 배우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에 서명했다고 AP 통신이 현지시간 1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법안은 할리우드 배우와 출연진의 동의 없이 AI를 활용해 그들의 디지털 복제품을 만들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기존 계약의 조항이 모호해 스튜디오가 AI로 그들의 목소리 등에 대한 디지털 복제품을 무단 생산할 위험이 있는 경우 계약을 파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뉴섬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AI와 디지털 미디어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해서는 미지의 영역을 계속 헤쳐나가고 있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언제나 종사자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 법안이 근로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면서도 업계가 번창하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또 상속인의 동의 없이 작고한 연예인의 디지털 복제물을 만들어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에도 서명했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7911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