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해지기 전에 가보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국내 여행지
아직 밤에는 시원하지만, 여름에는 한여름의 열기가 슬슬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6월이 시작되면서 물놀이장 개장을 준비할 정도로 빠르게 더위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자연 친화적이고 인공적인 다양한 물놀이 휴양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계곡부터 에메랄드빛 해변,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물놀이장까지 매력적인 여름 피서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사나사계곡
◆ 경기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 24시간 영업·연중무휴
◆ 용문산 남서쪽 자락에 위치한 계곡
사나사계곡은 남서쪽 자락에 위치한 계곡입니다. 물이 깨끗하고 수량이 풍부하며 울창한 숲과 산등성이가 절경을 이루어 여름에 방문하기 좋은 피서지입니다.
계곡 근처에서 야영 및 민박을 할 수 있어 캠퍼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고, 백운봉과 용문산 산행을 할 수 있어 트레킹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계곡 입구 인근에는 고려시대 지방호족 함왕의 전설이 담긴 함왕혈, 신라시대 창건한 사찰 사나사가 있어 연계해서 방문하기 좋습니다.
2. 칠봉유원지
◆ 강원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576
◆ 섬강 상류에 위치한 7개 봉우리
◆ 기암괴석 봉우리 아래 위치한 계곡
칠봉유원지는 섬강 상류에 위치한 곳으로 7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칠봉'이라 이름 붙여졌습니다. 물이 깊지 않은 편이고 맑고 깨끗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의 물놀이 관광지로 제격입니다.
기암괴석처럼 신비로운 절벽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깨끗한 강물과 병풍처럼 둘린 칠봉이 수려해 그림 같은 사진 작품을 남길 수 있습니다. 위쪽에는 울창한 소나무 군락지가 있어 한여름에 텐트를 치면 시원하고 탁 트인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충주탄금공원
◆ 충북 충주시 남한강로 46
◆ 관광과 휴식이 가능한 생태체험공원
◆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위치
충주탄금공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걷기 좋은 산책로, 운동하기 좋은 자전거도로가 조성된 곳으로 여름이면 물놀이장과 바닥분수가 개장돼 아이들과 함께 여름철 휴가지로 떠나기 좋은 명소입니다.
인조 잔디가 깔린 축구장, 야외공연장, 돌 미로원, 어린이 놀이시설 라바랜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변 능암늪지와 연계해서 학습과 체험, 관광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에게 사시사철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4. 삼포해수욕장
◆ 강원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
◆ 매일 AM 06:00 - PM 24:00
◆ 해당화·소나무 숲 위치한 해변
삼포해수욕장은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해변으로, 주변으로 소나무 숲과 해당화 꽃밭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바다가 깊지 않은 편인 만큼 가족 단위 휴가지로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맞은편에 백두, 흑도, 호미섬이 있어 해가 질 때 섬 너머로 사라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백사장 끝에 있는 삼포코레스코 콘도에서 직접 해변을 관리하는 만큼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근에 송지호, 송지호해변, 통일전망대, 화진포, 청간정 등 여러 관광지가 있어 연계해서 방문하면 더욱 풍부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신선계곡
◆ 경북 울진군 온정면 선구리 712-1
◆ 천연 기암절벽이 위치한 계곡
◆ 소나무·참나무가 울창한 계곡
신선계곡은 백암산 자락에 형성된 천연 기암절벽이 펼쳐지는 계곡입니다. 울창한 소나무와 참나무가 숲을 이루어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물이 맑고 깨끗해 바닥을 투명하게 비추고, 전설에 의하면 이진사라는 사람이 마치 계곡의 아름다움이 신선들이 놀던 곳 같다 해 ‘신선골’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걷기 쉽게 나무 데크를 설치해 트레킹 여행 온 방문객들은 안전하게 오갈 수 있습니다. 신선이 살 것만 같은 정취를 만끽하며 수영하고, 산책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