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년동안 열애 소식 거의 없던 송승헌의 깜짝 프로포즈
"그냥 진짜 부부하시면 안 되냐?" MC 박명수의 이 한마디가 방송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영화 '히든페이스' 홍보차 '할명수'에 출연한 송승헌이 스크린 속 약혼녀 조여정을 향해 깜짝 프로포즈를 건넨 것이다.
이날 송승헌은 조여정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영화 '인간중독'에서 부부로 첫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이번 '히든페이스'에서 약혼 커플로 재회했다.
송승헌은 극중 캐릭터를 설명하며 매번 조여정을 두고 외도를 한다며 여정에 대한 미안함을 장난스럽게 표현했고, 이에 박명수는 나이도 어느 정도 찼으니 이번에는 실제 부부의 인연을 맺어보는 게 어떻겠냐며 적극적으로 둘의 케미를 응원했다.
조여정은 "이런 이야기는 처음 들어봤다"며 당황스러운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송승헌은 아예 "일단 해보는 걸로?"라며 조여정을 향해 장난스러운 프로포즈를 건넸고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사실 이런 장난스러운 농담마저 화제가 된 것은 송승헌의 신중한 연애 행보 때문이다. 1995년 데뷔 후 30여 년의 긴 연예계 생활 동안 단 두 번의 열애만이 알려져 있다.
2002년 몽골 패션쇼에서 만난 핑클 성유리와의 로맨스, 그리고 중국 스타 유역비와의 3년간의 열애가 전부다. 그만큼 자신의 사생활을 철저히 지켜온 그였기에, 이번 방송에서의 파격적인 '프로포즈'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편 11월 20일 개봉 예정인 '히든페이스'는 미스터리한 밀실 스릴러로, 송승헌은 실종된 약혼녀를 찾는 '성진' 역을, 조여정은 영상편지만 남기고 사라진 '수연' 역을 맡았다. 영화에서 성진은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와 강렬한 이끌림에 빠지지만, 알고 보니 사라졌다고 믿었던 수연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둘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반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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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헌팅하다가 대굴욕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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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안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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