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인기 여배우 하마베 미나미는 2000년생으로 2011년 제7회 '도호 신데렐라 오디션'에서 뉴 제너레이션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도호 예능 소속으로 활동 중에 있는데요.

2016년 봄, 고향인 이시카와를 떠나 도쿄에 있는 호리코시 고등학교에 진학해 2019년 2월에 졸업했습니다.

하마베는 남녀공학 출신이지만 '연애 금지 학교'로 유명한 호리코시 고등학교라서 학창시절에 연애에 대한 추억이 없으며 자신을 "모태솔로"라고 해 충격을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자신은 먼저 고백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먼저 고백했을 때 거절당할까 봐 두렵기도 하고 고백이 성공하더라도 자신만 상대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 싶어 걱정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본 내에서도 미모로 손꼽히는 하마베가 이런 이유로 모태솔로였다니.. 정말 놀라운데요?

이렇듯 현실에서는 사랑에 있어 매우 소극적인 그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작품 속에서 다채로운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대중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마베의 대표작은 국내에도 작 알려진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입니다. 지난 2017년에 이어 최근 국내에 재개봉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스미노 요루의 소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원작인 로맨스 영화다. 외톨이인 '나'는 학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야마우치 사쿠라가 지닌 노트를 우연히 접한다. 이후 두 사람은 남들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비밀을 공유하게 되고,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설레고 애틋한 마음을 나눈다.

도발적인 영화 제목으로 인해 자칫 오해를 불러오지만 싱그러운 봄날의 벚꽃을 닮은 10대의 첫사랑을 그린 영화다. 죽음을 앞둔 소녀와 유일하게 그 비밀을 알게 된 소년. 둘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고 이별도 다가온다.

일본 첫사랑 로맨스 특유의 순정만화 같은 이야기다. 지난 2017년 국내서 개봉해 46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인기를 얻었고, 7년 만에 재개봉을 통해 다시 관객과 만난다.

감독 : 츠키카와 쇼 / 출연 : 하마베 미나미, 키타무라 타쿠미, 키타가와 케이코, 오구리 슌 외 / 수입 : 미디어캐슬 / 배급 : 키노라이츠 / 관람등급 : 12세이상관람가 / 상영시간 : 115분 / 재개봉 : 4월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