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 HVAC KOREA서 S-OIL과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솔루션 공개

이원지 2026. 5. 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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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상형 24U(120kW)급 장비. 사진=GST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이하 GST)가 S-OIL과 함께 데이터센터 냉각 에너지 절감을 겨냥한 액침냉각 솔루션을 선보인다.

GST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해 고성능 AI 및 컴퓨팅 서버의 발열 관리와 초대형 데이터센터 적용을 목표로 한 대형 액침냉각 장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장비는 모듈화 설계를 적용한 1상형 24U(120kW)급 솔루션이다. 서버별 온도 변화에 따라 냉각용 유체 공급을 개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돼 냉각 온도 최적화와 장비 전력 사용 효율 개선을 지원한다. 유지보수 과정에서는 서버가 장착된 개별 탱크와 냉각용 유체를 분리할 수 있어 운영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HVAC KOREA 2026은 기계설비 종합 전시회로, 올해 주제는 'AI로 융합하는 K-기계설비'다. 전시 품목에는 냉난방공조설비, 소방설비, 배관·밸브, 자동제어, 데이터센터 관련 설비 등이 포함된다.

GST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S-OIL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장비 유체, 관제 시스템, 서버를 연계한 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장비 평가를 통해 운영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국내외 잠재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솔루션 제공과 마케팅 기반 강화에도 나선다.

GST는 2026년 상반기부터 액침냉각 분야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소규모 데이터센터부터 초대형 데이터센터까지 대응 가능한 제품군을 앞세워 시장 관계자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구축한 자체 테스트 환경을 활용해 실증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의 커스터마이징 수요에 대응할 역량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GST 관계자는 “다가올 액침냉각 시장의 개화 시기에 발맞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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