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펩시 페트병 라벨을 고양이 몸통에 감싸봤는데,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고양이의 둥글고 풍성한 몸통에 파란 라벨이 딱 맞게 둘러지는 게 아니겠습니까.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파란 병뚜껑을 머리 위에 올려놓는 순간, 이 고양이는 완벽한 펩시 페트병으로 변신하고 말았는데요.
풍성한 갈색 털이 페트병 특유의 라벨 위아래로 삐져나오는 조합은, 보는 순간 웃음을 참을 수 없게 만드는 것만 같았습니다.
정작 고양이 본인은 자신이 지금 음료수가 된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침대 끝에 얌전히 앉아 있었는데요.

뚜껑을 머리 위에 올려놓는 손길에도 도망가거나 발버둥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오히려 더 완벽한 펩시병을 완성시켜 버렸습니다.
사실 고양이가 이런 상황에서 크게 저항하지 않는 것은 보호자와의 신뢰가 깊이 형성되어 있다는 신호입니다.
보호자의 손길에 익숙한 고양이일수록 낯선 물체가 몸에 닿아도 비교적 차분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벨 크기와 고양이 몸통이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기적이다", "뚜껑까지 올려놓는 순간 이건 즉흥 예술의 경지에 오른 것이다", "이 고양이는 본인이 펩시가 됐다는 사실을 평생 모를 것 같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털이 많은 펩시 페트병이 탄생한 이날, 보는 이 모두의 얼굴에 절로 웃음이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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