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우승 주역' 32세 댄 번, 잉글랜드 대표팀 간다… 감격의 첫 발탁

최진원 기자 2025. 3. 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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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 수비수 댄 번이 구단의 70년 만에 우승과 첫 대표팀 발탁이라는 겹경사를 누렸다.

뉴캐슬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2-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뉴캐슬은 1995년 FA컵 우승 이후 무려 70년 만에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앞서 번은 지난 14일 잉글랜드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되는 영광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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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 수비수 댄 번이 우승과 대표팀 발탁이라는 겹경사를 누렸다. 사진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댄 번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 수비수 댄 번이 구단의 70년 만에 우승과 첫 대표팀 발탁이라는 겹경사를 누렸다.

뉴캐슬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2-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뉴캐슬은 1995년 FA컵 우승 이후 무려 70년 만에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번은 이날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번은 전반전 추가시간 키어런 트리피어가 올린 코너킥을 머리에 맞추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약 2m의 큰 키를 가진 번은 리버풀 수비들과의 공중전에서 완전히 승리했고 골망을 흔들었다. 뉴캐슬은 후반 7분 터진 알렉산더 이삭의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경기 막바지 페데리코 키에사의 추격골이 터져 나왔지만 우승컵을 차지하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번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꿈을 꾸는 것 같아서 잠들고 싶지 않다"고 기뻐했다.

적장인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보통 선수는 (코너킥 상황에) 존으로 달려간다"라며 "그렇게 먼 거리에서 강한 헤딩슛을 시도하는 선수는 본 적이 없다"고 감탄했다. 이어 "보통 100번 중 99번은 골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슬롯 감독은 "번은 머리로 먼 거리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앞서 번은 지난 14일 잉글랜드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되는 영광도 누렸다. 1992년생인 번은 2010년 데뷔 후 풀럼, 위건 애슬레틱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에서 활약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번의 큰 키와 강력한 신체에 감탄했고 선발했다. 대표팀 소집을 앞둔 번은 "(대표팀 훈련장에) 가장 먼저 갈 거다"라고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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