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지난해 순이익 3503억…전년比 10.7%↑

최정서 2026. 1. 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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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전경. [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가 작년 불황 속에서도 순이익이 성장했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0%대 연체율도 달성했다.

29일 현대카드는 작년 누적 당기순이익이 3503억원으로 전년 동기(3164억원) 대비 10.7%(339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 누적 영업이익은 4393억원으로 전년 동기(4061억원) 대비 8.2% 늘어났다. 총 취급액은 189조7507억원으로 2024년 말 보다 5.5% 상승했다.

본업인 신용판매 취급액은 176조4952억원으로 전년 동기(166조2687억원) 대비 10조2265억원 확대됐다. 회원 수 역시 42만명으로 전년 보다 3.4% 성장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 라인업 강화 효과로 풀이된다.

해외 신용판매액은 3조9379억원으로 3년 연속 업계 1위를 달렸다. 높은 결제 편의성 및 해외모드, 일본 제휴 서비스 등 해외 서비스 고도화가 주효했다.

고객 월 평균 이용액 역시 124만5309억원으로 3년 연속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데이터 역량 및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영향이다.

작년 말 기준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채권의 비율)은 0.79%를 기록해 0%대 연체율을 달성했다. 현대카드는 장기적으로 이어온 건전성 중심의 경영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해오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 해 회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결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비롯해 국내 및 해외 신용판매, 회원수, 평균 이용금액 등 전 영역에 걸친 고른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실수요자 중심의 금융상품 운영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5년 연속 업계 최저 수준의 연체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건전성 중심의 경영을 강조했다.

최정서 기자 emoti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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