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내 최대 ‘삼척 정월대보름제’ 개막

구정민 2026. 2. 2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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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정월대보름제인 '삼척 정월대보름제'가 27일 개막해 내달 1일까지 사흘간 엑스포광장과 삼척해변 일원에서 펼쳐진다.

삼척 정월대보름제는 삼척시와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올해는 '으랏차 삼척기줄! 전통을 당겨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이자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인 삼척 기줄다리기를 중심으로 정월대보름 세시풍속과 줄타기 공연 등 9개 분야 50여 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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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엑스포광장·삼척해변
9개 분야 50개 프로그램 풍성
기줄다리기·공연·체험 행사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월대보름제인 ‘삼척 정월대보름제’가 27일 개막해 내달 1일까지 사흘간 엑스포광장과 삼척해변 일원에서 펼쳐진다.

삼척 정월대보름제는 삼척시와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올해는 ‘으랏차 삼척기줄! 전통을 당겨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이자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인 삼척 기줄다리기를 중심으로 정월대보름 세시풍속과 줄타기 공연 등 9개 분야 50여 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첫날인 27일 오후 4시에는 우체국 사거리에서 엑스포광장까지 취타대와 사물놀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새해 소망 길놀이’가 펼쳐진다. 이어 특설무대에서 식전공연과 개막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박서진, 나팔박, 마이진, 박상철, 정미애, 유민 등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우고, 에어리얼쇼와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행사 기간에는 조비농악과 술비놀이, 애기속닥기줄다리기부터 대기줄다리기까지 다양한 기줄다리기 행사와 별신굿판, 윷놀이대회, 노래자랑, 가족소원쓰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28일 오후 7시에는 삼척해변 카페거리에서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야간 횃불 기줄다리기’가 열린다. 횃불 행진과 함께 망월놀이, 낙화놀이, 달집태우기 등이 이어지며 대보름 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삼척 정월대보름제는 천신·지신·해신에게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례와 민속놀이를 아우르는 축제로, 1973년 시작해 50여 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시는 앞서 우체국 일원 대학로 입구에 ‘달등터널’을 점등하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구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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