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중국은 물론 러시아까지 일본 근해쪽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항모전단 2개를 출항시켜 무력시위를 벌이자 세계 최강 미 해군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이 제 2도련선을 넘어 이곳까지 진출한 것은 이번이 역대 최초이며, 이에 일본 자위대와 미 해군 전력은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는데요.

미 7함대의 전진 배치 항공모함인 조지 워싱턴은 당초 요코스카 일대에 비가 내리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날씨가 좋아지는 6월 13일에 출항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2개 항모전단과 추가 전력을 일본 근해에 진출시키자 조지 워싱턴 항모는 원래 일정보다 빠른 6월 10일 오후 요코스카 해군 기지에서 출항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아츠키 해군 항공 기지와 이와쿠니 해병 항공기지에 전개되어 있던 함재 전투기 전력들도 6월 10일 오후 항공모함에 전개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조지 워싱턴 항공모함에는 F-35C 스텔스 함재 전투기 1개 비행대가 배치되어 있으며,

F/A-18E/F 슈퍼호넷 3개 비행대, 그리고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비행대와 E-2D 조기경보통제기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 항모의 F/A-18E/F 슈퍼호넷 3개 비행대 중 최소 2개 비행대가 사정거리 480km 이상의 초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174B로 무장하고 있는데요.

이 미사일 덕분에 슈퍼호넷 전투기들은 PL-15, PL-17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사용하는 중국 항모의 함재 전투기들을 더욱 먼거리에서 선제 공격해 일방적으로 압도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들의 도움까지 감안하면 중국 항모전단의 J-15 함재 전투기들은 더욱 불리해질 것을 예상 가능합니다.

그리고 6월 8일에는 하와이에서도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인 트리폴리함이 연료 보급을 받으며 일본 방면으로 급히 전개되었는데요.

이 경항모에는 F-35B 스텔스 함재 전투기들이 최소 14기 이상 운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또 하나의 항모 전단이 접근 중입니다.

바로 필리핀 루손섬 북서부 해역에서 동쪽으로 진격 중인 니미츠 항모전단인데요.

이를 감안할 때 머지 않아 중국의 2개 항모전단은 미 해군의 2개 정규 항모전단과 1개 경항모전단에 포위되어 둘러쌓이게 될 전망입니다.

지난번 미국과 일본, 동남아 국가들의 연합 전력에 깜짝 놀란 중국 항모가 전속력으로 도망간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태도를 보일지 알 수 없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