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코쿠섬 미마시 우다츠 마을에서 허수아비 마을로 가는 길..

65세 인구 비율이 30% 에 육박하는 초고령 사회인 일본..젊은이들이 다 떠난 시골 마을의 외로운 노인들이 그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서 하나씩 만들기 시작을 한 허수아비가..이제는 ..?

한국에서 직항이 뜨는 도쿠시마시...

그 도쿠시마에서 40킬로 정도를 서쪽으로 들어가면 마나는 미마시...

다시 그 미마시에서 다시 남쪽으로 50킬로 정도를 내려가면 이곳 허수아비 마을을 만날 수 있다.

물론 도쿠시마시에서 직접 이곳으로 갈수도 있다.

아름다운 미마시.
미마시 앞을 흐르는 요시노강
미마시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우다츠 거리.

이곳 미마시는 참으로 아름다운 마을이지만...아직 까지는 한국인들이 많이 들어 오지는 않는다.

물론 도쿠시마까지 직항 노선이 있기는 하지만...다른 관광지들에 비해서 거리도 한산하고..그래서 호젓하고 더 좋다..

그리고 여기에서..차량이 있으신 분들은 허수아비 마을로 내려가 볼수가 있을터인데..네비를 찍어보니..50킬로가 좀 안되는 거리가 운전을 해서 소요시간이 2시간 반이 나온다...

물론 말도 안되는 예상시간이지만....아마도 일본에서 운전을 해보신 경험이 있으신분들은 다 그 이유를 아실것이다..ㅎㅎ

위의 동영상에 그 모든 과정을 담았다....구독과 좋아요~~ ^^

첩첩산중의 길들이 이어지는 시코쿠 지역....사진속에 자그마하게 보이는것이 이 지역의 국도이다..
일본의 네개 섬들중 가장 개발이 안된 시코쿠 지역....그래서 사이사이 비경이 많다.
잠깐 차를 세우고 그런 풍경들을 감상을 하시길...
시코쿠의 길들은 다 이런식의 좁은 국도들....
정상 부근의 국도변 휴게소에 들르니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가 가게 된 허수아비 마을....

이곳은 원래 예전에 300명 이상이 살던 그런 마을이었다...

하지만 하나둘씩 사람들이 떠나고....

그렇게 점점 사람들이 줄고...그러다가 이곳 출신의 예술가인 아야노츠카미씨가 사라져 가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싶다며 허수아비를 만들기 시작을 했는데...

이제는 그 허수아비의 숫자가 떠나간 사람들의 숫자만큼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텅빈 마을에 이제는 우리같은 여행자들이 이 따금씩,,이 모습을 보러 모두가 다 떠난 이 마을을 다시 찾고 있다.

밀레의 이삭줍는 사람들도 재현해 놓고...
허수아비들이 마을 회의를 하는 모습도 볼수가 있다.
결혼식 풍경도..ㅎㅎ
근데 밤에 보면 왠지 좀 섬찟할듯..ㅎㅎ
하지만 그 스토리가 있기에...그냥 쓸쓸한 분위기가 마을 전체를 휘감아 돈다...

이곳 허수아비 마을은 뭐 특별한 입장료나 그런거는 없다.

그리고 이곳은 자차나 렌트카로만 오실수 있으므로 그 부분을 감안을 하셔야 한다.

도쿠시마나 우다츠 거리에서 차량으로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가 되며..이 마을에는 그 어떤 상점이나 식당이 없으니 그 부분도 미리 염두에 두고 먹을것들은 사전에 준비를 하셔서 방문을 하여야만 하겠다.

우리가 갔던날..마을 전체에 관광객은 우리와 사진속의 유러피안 두명이 전부였다...
소학교의 운동회에도 꼭 참석을 해 보시고....^^
낚시를 하는 허수아비씨에게 꼭 조과도 물어 보시길....
그냥 ..쓸쓸하고..예쁜 마을....
그렇게 번잡한 곳을 떠나..한 타임 쉬어가는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곳인듯 하다
허수아비와 기념사진은 뭐.쓰미마셍..이라고 할것도 없이.무한하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