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옴, 개인 맞춤형 솔루션
에코-펄스 센텔라, 비가열식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하는 병풀 추출물 원료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업체 한국콜마는 인공지능(AI) 기반 피부관리 솔루션 플랫폼 '카이옴'과 친환경 원료인 '에코-펄스 센텔라'로 코스모팩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코스모팩 어워드는 '화장품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전세계 뷰티업계에서 인지도가 높다. 올해는 전 세계 836개 기업이 참가해 분야별로 11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한국콜마가 주문자 위탁생산(ODM)에 있어 가장 중요한 생산 솔루션과 핵심 원료로 세계 화장품 업계의 인정을 받은 것.
ODM은 제조업체가 제품의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모두 책임지고, 다른 회사(브랜드)가 이를 구매하여 브랜드 로고를 붙여 판매하는 생산방식을 말한다.
27일 한국콜마는 지난 20∼23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화장품 박람회 '제56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서 진행된 코스모팩 어워드에서 혁신 기술과 지속가능성 2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는 매년 코스모프로프 어워드와 코스모팩 어워드로 나눠 우수한 상품에 상을 수여한다. 코스모프로프는 완제품을, 코스모팩은 제조·포장·부자재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한국콜마는 인공지능(AI) 기반 피부관리 솔루션 플랫폼 '카이옴'(CAIOME)으로 혁신 기술 부문에서 대상을, 또 친환경 원료인 '에코-펄스 센텔라'(ECO-PULSE Centella)로 지속가능성 부문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카이옴은 신속하고 정밀한 피부 진단을 통해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피부내 상재균(피부에 있는 유익균 유해균 등 균주) 유무를 펜 모양의 광학 디바이스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 또 어플을 통해 얼굴을 촬영해 AI 알고리즘으로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종합적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개인 맞춤형 화장품 개발과 피부 관리 방법을 제시한다.
에코-펄스 센텔라는 비가열식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하는 병풀 추출물 원료다. 추출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20% 이상 감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35년간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을 최신 트렌드와 융합해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앞으로도 인공지능(AI)과 초개인화, 친환경 등 미래 뷰티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해 전 세계 뷰티 산업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
- 한국콜마 관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