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함께 지낸 지 오래됐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이었습니다. 얼마 전, 집사 민수 씨는 고양이 ‘하양이’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는데요.
바로 하양이와 꼭 닮은 백호랑이 인형이었습니다. 크기도 비슷하고 줄무늬도 고양이와 참 닮아 있었죠. 평범한 인형 선물에 그저 그런 반응을 기대했는데, 그날 하양이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던 눈빛

하양이는 낯선 존재에 익숙지 않지만 호기심이 굉장히 많은 편이에요. 인형이 놓인 자리에 살금살금 다가가던 하양이는 순간 멈춰 서더니 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인형을 주시하는 겁니다.
무언가를 알아챈 듯한 표정으로 한참을 바라보던 하양이. 그 모습이 어찌나 집중하던지 집사는 웃음을 참느라 애썼다고 해요.
갑작스럽게 벌어진 '서열 정리'

잠시 후 하양이는 갑자기 앞발을 번쩍 들더니 인형을 향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말 그대로 서열 정리를 하는 듯한 분위기였죠.
놀라운 건, 인형이 당연히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자 하양이가 오히려 당황한 듯 멈칫하더라는 거예요. 그렇게 한참을 바라보다 인형에게 다가가 코를 킁킁대며 냄새를 맡기 시작했습니다.
인형이라는 걸 알았을까?
사람이나 동물이 낯선 존재를 마주했을 때 가장 먼저 하는 건 냄새를 통해 정보 수집을 하는 거라고 하잖아요. 하양이도 그렇게 인형이 자신과 똑같이 생겼지만 실제 고양이가 아니라는 걸 조금씩 알아차렸던 것 같아요.
결국 앞발짓을 멈추고 이리저리 냄새를 맡는 귀여운 모습에 보는 사람들도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고 해요.
사람들도 반응 폭발!
해당 영상은 민수 씨가 자신의 SNS에 올리자마자 순식간에 퍼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짜 자기가 더 세다는 걸 알려주려는 거네”, “너무 귀엽다, 심장 멎을 뻔”, “이게 바로 고양이지” 같은 반응을 보였고요. 하양이 특유의 엉뚱하면서도 깜찍한 반응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