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산업, 니켈도금강판에 350억 원 추가 베팅

동국산업 CI.

동국산업이 신규 사업인 니켈도금강판의 설비 투자에 추가 베팅한다.

8일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국산업은 신규시설투자 정정공시를 통해 니켈도금강판 신규시설투자에 350억 원을 더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동국산업은 니켈도금강판 등 신규시설 투자에 88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생산 캐파 확대와 자재 가격 및 환율 상승으로 기존 880억 원에서 1230억 원으로 투자 금액을 정정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동국산업은 오는 9월부터 니켈도금강판 양산을 시작한다. 콜드런(시운전)과 핫런을 거쳐 올해 하반기 안으로 연산 8만 톤 규모의 니켈도금강판 라인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설비는 생산량에 따라 연간 13만 톤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기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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