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특정후보 위한 전대라면 안하는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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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조경태 의원이 당대표 경선 상황에 대해 "특정 후보를 위한 전당대회는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전당대회 후보 간 갈등 자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후 기자들과 만나 "당원들께서 이번 전당대회에 대해 실망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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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조경태 의원이 당대표 경선 상황에 대해 "특정 후보를 위한 전당대회는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전당대회 후보 간 갈등 자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후 기자들과 만나 "당원들께서 이번 전당대회에 대해 실망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한 당 초선의원들의 집단 비판성명이 기자회견을 연 계기가 됐다며 "특정 후보 지지를 떠나 누구든 경선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하는데 높은 지지율을 얻던 후보가 빠지면서 재미없는 전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차라리 당대표를 지명하는 것이 낫지 않나"라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많은 후보가 나와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가 흥행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해 지금 나오는 후보들이 무겁게 책임을 느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897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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