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다 보면 문득 뒤돌아보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어느 계절, 어떤 장면 앞에서 “조금만 다르게 살았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지요.
그러나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그저 앞으로의 시간을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삶에 대한 인상이 달라질 뿐입니다.
후회 없는 삶이란, 완벽한 인생을 뜻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스스로에게 정직하게 살아가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자연스러운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지금부터 그 방향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1. 관계보다 태도에 더 집중하기

어떤 사람을 만났는지도 중요하지만, 그 관계를 어떤 태도로 이어갔는지가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단절된 관계에서 아쉬움이 남는 건 대개 '그 사람 때문'이 아니라 '그때 내 반응' 때문이기도 합니다.
타인에 대한 판단보다, 내가 했던 말과 행동을 돌아보는 것이 관계를 후회하지 않는 출발점이 됩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일수록, 순간적인 감정보다 상대의 입장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2. 해야 할 일은 미루지 않기

'언젠가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미뤘던 일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 한켠에 부담으로 남습니다.
자격증 시험, 건강 검진, 하고 싶었던 공부나 취미활동 등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큰 결심이 필요하게 됩니다.
꼭 대단한 결심이나 계획이 아니더라도, 마음속에 오래 자리했던 일들이 있다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후회하지 않으려면, 가장 나중에 미룰 수 있는 게 '오늘'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3. 비교 대신, 자신의 흐름 유지하기

누구보다 먼저 시작했다고 해서 더 잘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반대로 늦게 출발한 사람이 더 단단하게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기도 합니다.
중요한 건 남들과의 간격이 아니라, 자신의 속도와 방향을 유지하는 일입니다. 타인의 경로를 따라가다 보면 오히려 길을 잃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이룬 성과에 영향을 받기보다는, 내가 어디까지 왔고 앞으로 어디로 가고 싶은지를 자주 점검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4. 마음에 남는 말은 그때 전하기

고마웠던 사람, 마음에 걸리는 사람, 또는 지금 곁에 있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망설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상황이 어색하다고, 말할 타이밍이 애매하다고 미루다 보면 그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직접 전하는 것이 어렵다면 짧은 메시지로도 괜찮습니다.
마음은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에게 닿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난 뒤 ‘그 말을 하지 못했던 것’이 가장 후회로 남기도 합니다.
5. '자기 기준'으로 하루를 정리하기

하루를 마무리할 때, 남의 평가보다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오늘 해야 할 일을 해냈는지, 혹은 나답게 반응하고 선택했는지를 돌아보는 습관은 작은 후회조차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기처럼 기록하지 않더라도, 잠들기 전 몇 분간 자신에게 물어보는 겁니다.
오늘 하루, 나는 어떤 태도로 살아냈는가. 그렇게 자신과 자주 대화하다 보면, 삶의 방향도 조금씩 분명해집니다.

누구나 완벽한 하루를 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을 충분히 살아낸 사람은, 내일을 더 단단하게 맞이할 수 있습니다.
후회 없는 삶은 계획이나 결심만으로 완성되지는 않습니다.
매일 조금씩 돌아보고, 때때로 멈춰서 생각하며, 사람과 마음을 챙겨가다 보면 어느 순간 후회보다 '괜찮았던 시간'이 더 많이 남아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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