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리포트] 도르트문트, 아탈란타에 2-0 승...16강행 청신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1차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는 세루 기라시와 막시밀리안 바이어의 골에 힘입어 아탈란타 베르가모를 2-0으로 제압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3-4-2-1): 코벨/레지아니, 안톤, 벤세바이니/뤼에르손, 벨링엄, 은메차(자비처 83'), 스벤손/바이어(아데예미 70'), 브란트(추쿠에메카 70').기라시(실바 83')
벤치 | 아데예미, 이나시우, 실바, 외즈칸, 자비처, 추쿠에메카, 크레브순, 벤카라, 쿠토, 카바르, 마이어, 오스트르진스키
감독 | 니코 코바치

아탈란타 (3-4-2-1): 카르네세키/콜라시나치, 짐시티(히엔 45'), 코수누/베르나스코니, 에데르송, 룬(술레마나 63'), 차파코스타(벨라노바 72')/잘레프스키(사마르지치 82'), 파살리치/스카마카(크르스토비치 45')
벤치 | 바바소리, 크르스토비치, 무사, 사마르지치, 바커, 벨라노바, 스칼비니, 아하노르, 히엔, 로시, 스포르티엘로
감독 | 팔라디노



경기 시작 전부터 변수가 있었다. 교통 체증에 발이 묶인 도르트문트 팀 버스 때문에 경기는 15분 늦게 시작됐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활기차게 출발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던 은메차가 스루패스를 받아 돌파했다. 그의 첫 번째 크로스는 수비에 막혔지만, 두 번째 크로스는 오른쪽의 뤼에르손에게 연결됐다. 노르웨이 수비수 뤼에르손은 지난 리그에서의 흐름을 이어가듯 정확한 크로스를 박스 안으로 올렸고, 기라시는 공중으로 높이 솟아 헤더로 먼 쪽 골문을 갈랐다.

도르트문트는 초반 15분 동안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이후 아탈란타가 두 차례 위협적인 공격을 만들어냈다. 전반 21분에는 파살리치가 빈 골문을 앞에 둔 상황에서 스벤손이 결정적인 수비로 실점을 막아냈다. 그러나 전반 막판은 다시 홈팀의 흐름이었다. 전반 42분, 은메차가 기라시에게 길게 연결했고, 기라시는 왼쪽에서 페널티지역 안으로 파고든 뒤 바이어에게 내줬다. 바이어는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을 신중하고 집중력 있게 운영하면서도 공격적인 전술을 이어갔다. 후반 시작 직후 브란트가 기라시에게 연결했고, 기라시는 코수누와의 경합 과정에서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후반 22분, 상대가 전진 압박을 강화하던 흐름 속에서 코너킥이 걷혀 나온 뒤 브란트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이후 도르트문트의 위협적인 공격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수비는 끝까지 단단한 모습을 유지하며 2-0 리드를 지켜냈다.


1차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도르트문트는 다음 주 목요일(한국 시각) 2차전을 치른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설날을 맞아 기분 좋은 승리를 전하며, 한국 팬들을 위한 설맞이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이벤트는 아래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