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노스스타와 협력해 15년간 태양광 에너지 도입
2024년 8월 15일, GM은 노스스타 클린에너지로부터 15년간 재생 에너지를 구매하여 미국 내 생산 공장 3곳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GM의 역사상 가장 큰 전력 거래로, 미국 아칸소주 뉴포트에 위치한 노스스타의 뉴포트 태양광 패널 프로젝트에서 구매한 전력을 통해 미시간주의 랜싱 델타 타운십과 랜싱 그랜드리버 공장, 그리고 미주리주의 웬츠빌 공장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GM은 이 조치가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는 목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2022년, GM은 2025년 말까지 미국 내 모든 시설에 필요한 에너지를 100% 재생 전기로 전환하기 위한 에너지 조달 계약을 확정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시간주와 미주리주 공장의 전기 수요를 충족시키며, GM은 11개 주에 걸쳐 17개의 재생 에너지 발전소에서 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의 글로벌 에너지 전략 책임자인 롭 트렐켈드는 "재생 전기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으로써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더 광범위한 지속 가능성 목표를 발전시키는 데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노스스타의 뉴포트 사이트는 2,000에이커 규모로 50만 개가 넘는 태양광 패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약 41만MW의 재생 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아칸소 주택 30,000채 이상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2023년 설치 당시 아칸소에서 가장 큰 태양광 프로젝트로 평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