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이나은 영상 비공개 후 사과 "깊이 생각 못해"…교육부도 '손절'

신영선 기자 2024. 9. 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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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 등장한 영상을 비공개한 뒤 구독자들에게 사과했다.

앞서 곽튜브는 이나은과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가 '학폭' 관련 발언으로 인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자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여러 방송에서 과거 학폭 피해자였다고 고백했던 곽튜브는 이번 영상에서 이나은에 대한 학폭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그의 연락처를 차단했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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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곽튜브, 이나은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 등장한 영상을 비공개한 뒤 구독자들에게 사과했다. 

곽튜브는 16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이번 영상은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들이 있었다. 제 개인적인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콘텐츠 제작에 조금 더 신경을 기울이도록 하겠다. 영상 시청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곽튜브는 이나은과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가 '학폭' 관련 발언으로 인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자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여러 방송에서 과거 학폭 피해자였다고 고백했던 곽튜브는 이번 영상에서 이나은에 대한 학폭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그의 연락처를 차단했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사진=곽튜브 유튜브 영상 

그는 "기사 봤다. 아니라고. 그래서 내가 (차단을) 풀었는데 이미 너도 알고 있었고 내가 너 면전에 두고 얘기한 적 한 번도 없지만 미안한 게 많았다. 내가 피해자로서 많은 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좀 그렇더라"며 이나은을 두둔하는 듯한 말을 했다. 

이나은은 에이프릴 멤버들과 함께 전 멤버 이현주를 따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부인했다. 

이나은을 비롯한 에이프릴 멤버들과 당시 소속사는 왕따 의혹을 제기한 이현주와 가족들을 고소했으나 경찰은 불송치 결정했다. 

한편 교육부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던 곽튜브의 학폭 방지 캠페인 영상을 비공개 전환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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