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세계선수권 2연패 시동

오명언 2026. 8. 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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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대회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18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32강전에서 세계 28위 노무라 다쿠미-시모노가미 유이치(일본) 조를 2-0(21-16 21-13)으로 단 38분 만에 완파하고 16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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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김원호 '저희 1등 했어요' (영종도=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배드민턴 복식 조를 결성한 지 11개월 만에 11번의 우승을 달성한 서승재(오른쪽)와 김원호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22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대회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18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32강전에서 세계 28위 노무라 다쿠미-시모노가미 유이치(일본) 조를 2-0(21-16 21-13)으로 단 38분 만에 완파하고 16강에 안착했다.

1게임을 단 한 번의 리드도 내주지 않고 가져온 두 선수는 2게임 4-4 동점 상황에서 내리 6점을 쓸어 담으며 승기를 잡고 가뿐하게 경기를 매조졌다.

'디펜딩 챔피언'인 서승재-김원호 조는 이번 대회를 통해 최근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2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이들은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올랐고, 한 시즌 동안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역대 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작성할 만큼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왔다.

하지만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는 우승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싱가포르 오픈과 인도네시아 오픈에서는 4강에서 고배를 마셨고, 일본 오픈과 중국 오픈에서는 나란히 결승에서 패했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통해 4개 대회 연속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흐름을 끊어낼 계획이다.

16강전에서는 영국의 세계랭킹 10위 벤 레인-션 벤디 조를 만난다.

한편, 여자 단식 세계 14위 심유진(인천국제공항)도 테레자 슈바비코바(체코)를 상대로 31분 만에 2-0(21-17 21-17) 완승을 거두고 32강에 합류했다.

반면 혼합 복식 김재현(요넥스)-장하정(인천국제공항) 조와 남자 단식 전혁진(요넥스)은 나란히 1회전(64강)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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