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군함, 대만해협서 美 군함에 137m 초접근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3. 6. 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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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미군 구축함에 137m 거리까지 접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인도태평양사령부는 3일 성명을 통해 이지스 구축함 정훈함(DDG-93)이 캐나다 해군 호위함과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동안 중국 인민해방군의 '루양Ⅲ'가 "안전하지 않은 방식"으로 기동 했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 측은 미국과 캐나다 군함의 대만해협 통과에 대해 "의도적으로 분규를 만들고 위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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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미군 구축함에 137m 거리까지 접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인도태평양사령부는 3일 성명을 통해 이지스 구축함 정훈함(DDG-93)이 캐나다 해군 호위함과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동안 중국 인민해방군의 ‘루양Ⅲ’가 “안전하지 않은 방식”으로 기동 했다고 밝혔다.
사령부에 따르면 정훈함이 항해하던 중 중국 구축함이 좌현을 추월해 150야드(약 137m)를 거리까지 접근했으며 정훈함은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속도를 줄였다.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중국 군함이)국제 수역에서의 안전한 항행이라는 규칙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중국 측은 미국과 캐나다 군함의 대만해협 통과에 대해 “의도적으로 분규를 만들고 위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미국의 인도태평양사령부는 3일 성명을 통해 이지스 구축함 정훈함(DDG-93)이 캐나다 해군 호위함과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동안 중국 인민해방군의 ‘루양Ⅲ’가 “안전하지 않은 방식”으로 기동 했다고 밝혔다.
사령부에 따르면 정훈함이 항해하던 중 중국 구축함이 좌현을 추월해 150야드(약 137m)를 거리까지 접근했으며 정훈함은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속도를 줄였다.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중국 군함이)국제 수역에서의 안전한 항행이라는 규칙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중국 측은 미국과 캐나다 군함의 대만해협 통과에 대해 “의도적으로 분규를 만들고 위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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