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물건"은 주방에서 당장 없애세요, '식중독균' 이미 1억 마리 생겼습니다
주방에서 가장 더러운 물건
많은 사람들이 변기통을 가장 더러운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주방에 있는 수세미가 더 심각합니다. 매일 설거지에 쓰면서 물과 음식 찌꺼기를 그대로 머금어 세균 번식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수세미에 사는 세균들
실험에 따르면 오래된 수세미 한 개에는 대장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유해 세균이 1억 마리 이상 서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세균은 식중독, 설사, 구토를 유발하며 면역력이 약한 아이와 노인에게는 더욱 위험합니다.
왜 이렇게 빨리 번식할까
수세미는 늘 젖어 있고, 음식물 찌꺼기가 끼기 쉽습니다. 게다가 통풍이 잘 안 되는 싱크대 주변에 두다 보니 세균이 자라기 좋은 조건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하루만 지나도 세균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이유입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
오염된 수세미로 그릇을 닦으면 세균이 고스란히 접시에 남아 음식과 함께 몸속으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축적된 세균은 장염, 식중독뿐 아니라 장기적인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
수세미는 절대 오래 쓰지 말고, 1~2주마다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용 후에는 꼭 물기를 짜내고 햇볕이나 전자레인지 소독으로 살균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설거지 용도와 싱크대 청소 용도를 구분해 쓰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대체할 수 있는 방법
천연 소재의 해초 수세미나 실리콘 브러시처럼 세균 번식이 덜한 제품을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세제와 뜨거운 물을 활용해 자주 소독해 주면 훨씬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약 정리
1 수세미는 변기보다 더러운 주방 오염 주범
2 대장균·살모넬라균 등 1억 마리 이상 서식
3 젖은 상태·찌꺼기·통풍 부족 → 세균 번식 가속화
4 1~2주마다 교체, 햇볕·전자레인지로 소독 필수
5 해초 수세미·실리콘 브러시 등 대체품 활용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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