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에 다녀오기 좋은 해외여행지
2박 3일로도 충분한 여행지 추천 4

2024년 5월은 1일 근로자의 날, 6일 어린이날 대체 공휴일, 15일 부처님 오신날 등 공휴일만 3일에 이릅니다. 1일 근로자의날부터 어린이날 대체 공휴일까지 휴무 이틀을 사용하게 된다면 5박 6일의 장기 해외여행까지도 고려해볼 수 있죠.

다가오는 6월 공휴일은 현충일 단 하루이므로 다가오는 5월의 연휴가 상반기 마지막 황금연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은 5월 황금 연휴에 다녀오기 좋은 2박 3일 해외여행지 4곳을 선정해 추천합니다. 연차를 쓰지 않더라도 토요일부터 월요일 짧은 시간 새로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해외 여행지로만 선정했는데요.

다가오는 5월 연휴에 가볼만한 해외여행지를 찾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일본 후쿠오카

일본 후쿠오카는 제주도보다 가까운 해외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오사카, 도쿄 등 다양한 여행지도 2박 3일 여행 일정이 가능하지만, 후쿠오카는 더욱 알찬 여행이 가능합니다.

공항에서 도심까지 지하철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현지에서 빠르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후쿠오카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유후인 역시 반나절 투어로도 충분한 여행 코스인데요.

온천과 료칸 등 일본 특유의 문화를 체험해보기에도 적합해 5월 연휴에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힐링 여행지로도 추천하는 해외 여행지입니다.

2. 홍콩

홍콩은 인천에서 비행시간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해외 여행지입니다. 홍콩 국제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야경이 특히 아름답기 때문에 늦은 밤 도착해도 무리없이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홍콩의 주요 관광지는 크게 홍콩섬과 침사추이로 구분됩니다. 두 지역은 지하철로 약 10~15분 가량이 소요되어 멀지 않은데요. 때문에 홍콩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기에는 2박 3일이면 충분합니다.

중화권의 문화와 서양의 문화가 조화로운 홍콩은 '낭만의 도시'로도 불리죠. 늦은 밤 시내를 돌아다녀도 안전할 정도로 치안 역시 좋은 해외 여행지이므로 알찬 2박 3일 해외여행지로 추천합니다.

3. 대만

대만은 인천에서 직항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가까운 해외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특히 국내 항공사에서 대만 직항편을 오전 7시 50분부터 운행하고 있어 2박 3일을 꽉 채워 여행하기에는 충분한데요.

볼거리가 많아 2박 3일로는 아쉬울 수 있겠지만,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나라로 알려져있는 만큼 관광지에 대한 욕심을 조금 내려두고 '식도락 여행'에 집중한다면 충분히 알찬 2박 3일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만은 치안이 좋은 것은 물론 밤 늦게까지 운영하는 야시장과 조명이 켜져 밤에도 둘러보기 좋은 관광지가 다수 위치해있어 2박 3일은 물론 1박 2일로도 가볍게 다녀오는 여행객이 많습니다.

4. 일본 오키나와

일본의 오키나와는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같이 일본 내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해외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일본의 주요 관광지와는 다소 다른 분위기가 펼쳐져 이국적인 휴양지로 적합하기도 하죠.

오키나와 여행은 일반적으로 렌트카를 타고 자유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반짝이는 바다와 해변가를 거닐며 다가올 여름 휴가를 미리 체험해보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완벽한 해외 여행지 중 하나이죠.

오키나와에서는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데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아쿠아리움도 방문해 둘러보기 좋습니다. 섬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코우리 오션 타워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오키나와 필수 여행 코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