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 병원 사망사고 여파…결혼 연기 EXID 하니, 두달 만에 ‘깜짝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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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 정신건강전문의와 결혼을 연기한 EXID 하니가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양재웅의 병원 환자 사망 사고 여파로 인해 출연 예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을 중단한 하니가 2개월만에 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앞서 하니는 2022년 양재웅과 열애를 인정한 뒤 지난 9월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지난 7월 발생한 양재웅 병원에서의 환자 사망 사고로 차질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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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센에 따르면 하니는 다음달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북부 안쫄에 있는 비치 시티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빅그라운드 페스트 2024’에 EXID 멤버들과 함께 참석한다.
양재웅의 병원 환자 사망 사고 여파로 인해 출연 예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을 중단한 하니가 2개월만에 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앞서 하니는 2022년 양재웅과 열애를 인정한 뒤 지난 9월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지난 7월 발생한 양재웅 병원에서의 환자 사망 사고로 차질이 빚어졌다.
당시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사망한 사고가 났고, 이 일은 A씨가 사망한 지 두달 만에 수면 위로 떠올렸다.
이에 양 원장 측은 사건이 알려진 후 “환자분의 사망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도 “치료진들이 의도적으로 환자를 방치했다고는 보고 있지는 않다”고 해명했다. 특히 A씨의 격리, 강박에 대해 “불가피했다”며 “강박을 무조건 하면 안 된다는 식의 접근은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사망 직전 간호진이) 환자분 옆에서 정성스럽게 간호했다”며 “사망사건의 본질적 문제는 격리·강박이 아니라 펜터민(디에타민) 중독 위험성이다. 다른 중독도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A씨의 유가족은 의료진을 유기치사죄로 형사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 경찰은 대표원장과 직원들을 의료법 위반 등으로 입건, 수사에 착수했다.
이 여파로 결국 하니와 양재웅의 결혼은 무기한 연기됐으며 하니의 경우는 데뷔 12주년은 물론 출연하기로 한 JTBC4 ‘리뷰네컷’에서도 자진하차를 결정했다.
한편 양 원장은 오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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