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증명했다." 21.3km/L·2,713만 원 부터 시작하는 독일도 인정한 국산 SUV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가 까다로운 유럽 시장에서 현지 브랜드를 제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MS)'가 실시한 소형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에서 니로가 프랑스의 르노 심비오즈를 35점 차이로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이번 평가의 백미는 안전성 부문이었다. 니로는 100km/h 주행 중 급제동 시험에서 브레이크가 차가운 상태에서 36.1m, 뜨거운 상태에서 35.4m의 제동거리를 기록했다. 이는 경쟁차인 심비오즈보다 1.6~1.9m 짧은 거리다. 위급 상황에서 사고를 피할 수 있는 결정적 차이로 평가된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연비와 주행성능에서도 니로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니로는 실제 도로 주행에서 17.5km/L의 연비를 기록해 심비오즈(16.9km/L)를 앞섰다. 특히 에코 모드에서는 21.3km/L까지 연비가 향상됐다. 주행 성능에서도 멀티링크 후륜 서스펜션을 적용해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2세대로 진화한 니로는 이미 미국과 영국에서 각종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2,713만 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과 7년/15만 km 보증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독일 전문지의 평가는 니로가 연비와 성능, 안전성까지 갖춘 균형 잡힌 차량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까다로운 유럽 시장에서 현지 브랜드를 제친 점은 한국 자동차 기술의 위상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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