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토 10% 확장, 한국의 'TOP 1' 토목 기술 3가지

싱가포르가 2040년까지 세계 최대 항만을 건설하는 '투아스 메가항만' 프로젝트. 이 거대한 사업의 핵심 공사를 한국 건설사들이 수행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 토목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1. 아파트 12층 높이의 '케이슨' 정밀 시공

항만의 기초가 되는 '케이슨'은 아파트 12층 높이에 달하는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입니다. 한국 건설사들은 이 초대형 구조물을 10cm 안팎의 오차 범위 내에서 정밀하게 설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높은 파도와 빠른 유속을 이겨내는 세계 TOP 1 수준의 기술입니다.

2. 국토 10% 확장, 한계를 넘는 기술력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싱가포르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국토 면적의 약 10%에 달하는 새로운 땅을 얻게 됩니다. 제한된 국토의 한계를 바다를 메워 극복하는 이 거대 사업의 중심에, 한국의 대형 케이슨 공법과 정밀 계측 기술이 있는 것입니다.

3. 2배의 물동량, 미래를 위한 자동화 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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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완공 후 투아스 항만은 현재보다 물동량을 2배 가까이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화 환적 허브가 됩니다. 한국의 기술력은 단순한 건설을 넘어, AI와 원격 관제가 결합된 미래 항만의 기반을 닦고 있습니다.

이번 투아스 메가항만 프로젝트는 현대건설 등 국내 건설사들이 저가 수주 경쟁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고부가가치 해양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향후 중동, 동남아 등에서 발주될 대규모 항만·매립 공사 수주 경쟁에서도 한국이 절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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