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저스-알렉산더 MVP' 오클라호마시티, 13년 만에 NBA 파이널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의 ‘신흥강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완파하고 13년 만에 NBA 챔피언결정전(파이널)에 진출했다.


1967년 시애틀 슈퍼소닉스로 창단한 이래 파이널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이자 2011~12시즌 이후 13년 만이다. 특히 2008년 오클라호마시티로 연고지와 팀명을 바꾼 이후에는 첫 파이널 진출이라 더 의미가 깊다.
구단 역사상 1979년 딱 한 차례 NBA 우승을 맛봤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이제 46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린다. 파이널 상대는 동부콘퍼런스 결승에서 맞붙고 있는 인디애나 페이서스 대 뉴욕 닉스의 승자다. 현재 4차전까지 진행된 가운데 인디애나가 3승 1패로 앞서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이미 1쿼터에 26-9로 크게 점수차를 벌리면서 승부를 갈랐다. 이후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전반전이 끝났을때 스코어는 65-32, 더블스코어 이상이었다.
후반전에도 위기는 없었다. 꾸준히 30점 이상 점수차를 유지하면서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미네소타는 4쿼터에 일찌감치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백업멤버들을 내세우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번 시즌 생애 첫 정규시즌 MVP를 차지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이날도 34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미네소타와 컨퍼런스 결승에서 평균 31.4점 8.2어시스트 5.2리바운드를 기록한 그는 컨퍼런스 결승 MVP에도 선정됐다.
길저스-알렉산더 외에도 쳇 홈그렌이 22점 7리바운드 3블록, 제일런 윌리엄스가 19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벤치 멤버로 나선 알렉스 카루소는 득점은 8점에 그쳤지만 결정적인 가로채기 4개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미네소타는 구단 사상 최초 챔프전 진출을 꿈꿨지만 두 시즌 연속 서부 결승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줄리어스 랜들이 24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에이스인 앤서니 에드워즈가 야투율 38.9%에 그치면서 19점에 머문 것이 뼈아팠다. LA레이커스와 동부컨퍼런스 2라운드에서 막강한 제공권을 뽐냈던 ‘에펠탑’ 루디 고베어도 오클라호마시티의 빠른 공격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겨우 19분을 뛰면서 2점 5리바운드에 그쳤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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