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렇게까지 결혼해야 되나" 원혁♥이수민, 상견례 사돈간 '일촉즉발'

조회 7662024. 1. 5.

"꼭 그렇게까지 결혼해야 되나" 원혁♥이수민, 상견례 사돈간 '일촉즉발'

사진=나남뉴스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남자친구 원혁이 결혼을 위한 상견례 자리를 갖는다.

5일 방송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원혁♥이수민 커플의 상견례 영상을 선공개하였다.

이용식은 상견례 자리에 참석하러 운전을 하면서 제작진에게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PD는 먼저 "와.. 진짜 상견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용식에게 "원혁의 부모님께서 방송을 보시면서 얼마나 속상해하셨을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하셨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이용식은 “그렇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원혁이도 남의 집 귀한 아들인데, 처음 봤을 때부터 내가 반대하는 것처럼 보였다. 어떤 아들인지도 잘 모르면서 피했다. (부모 입장에서) 내 새끼가 눈물 흘리면 짜증 나지, 안 나겠냐"라고 예비 사돈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용식은 한숨을 푹 내쉬면서 상견례 장소에 도착했다. 원혁의 부모님을 만나게 된 제작진은 "방송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 궁금해하는 반응이 많다"라고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이를 들은 원혁의 아버지는 "그때는 우리도 마음이 좀 안 좋았다. '꼭 그렇게까지 결혼을 해야 되느냐'라고도 했다”라며 솔직하게 불편했던 속내를 드러내 순식간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이용식 역시 테이블을 쳐다보며 입을 꾹 다무는 장면이 포착돼 과연 무사히 상견례를 마무리 지었을지 궁금증을 더하였다.

아직까지 결혼의 '결' 자도 꺼내지 못한 상황간절한 두 사람의 결혼, 과연 이루어질까

사진=원혁 인스타그램

개그맨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뮤지컬 배우이자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는 원혁과 2년째 교제 중이다. 두 사람은 '조선의 사랑꾼 시즌1'에도 출연한 바 있으나, 당시 이용식이 원혁의 탐탁지 않은 경제활동을 이유로 교제를 반대했다.

이에 원혁은 예비 장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노력이 그려졌고, 이에 조금씩 빗장을 연 이용식은 상견례를 승낙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원혁은 "저는 아버님께서 상견례를 받아들이시길래 결혼을 허락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주위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더라"라며 "고락원 PD가 우리 결혼할 때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꼭 지켜주셨으면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아직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하지는 않은 상황이라 전했다.

예비장인 이용식과 원혁의 어색한 사이는 현재 진행형으로 "제가 아버님, 수민 씨와 행사를 많이 다니는데 무대 위에서 아버님과 만날 때가 가장 좋다. 행사가 끝나고 이동하거나 식사 시간에는 거의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이수민 역시 "아직은 일만 하느라 결혼 준비는 하지 못했다. 그리고 아빠도 결혼의 '결' 자도 얘기하지 않는다. 저희는 오로지 프로그램만 너무 간절히 기다렸다"라며 절박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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