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3년 연속 대형산불 제로’ 눈앞…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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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를 앞두고 '3년 연속 대형산불 제로(ZERO)' 기록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태풍·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도 본격 가동한다.
도는 오는 15일 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 이후에도 산불방지센터를 중심으로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3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태풍·호우·폭염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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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를 앞두고 ‘3년 연속 대형산불 제로(ZERO)’ 기록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태풍·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도 본격 가동한다.
도는 오는 15일 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 이후에도 산불방지센터를 중심으로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산불 위험이 연중화되고 있는 만큼 법정 조심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봄철(1월20일~5월10일) 도내에서는 모두 42건의 산불이 발생했지만 피해 면적은 19ha에 그쳤다. 전년 같은 기간 39건·114ha와 비교하면 발생 건수는 소폭 늘었지만 피해 면적은 약 84% 감소했다.
도는 현장 밀착형 예방활동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통해 초동 진화에 성공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평균 진화 소요 시간도 지난해 1시간56분에서 올해 1시간17분으로 39분 단축됐다.
특히 강릉 산불방지센터 본소와 횡성 영서분소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야간과 휴일에도 즉각 대응 가능한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도는 산불 대응과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3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태풍·호우·폭염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회의에는 강원지방기상청과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원주지방환경청 등 12개 유관기관과 도내 18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대응계획과 협조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올해 6~7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7월 강원 영서지역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도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여중협 도지사 권한대행은 “올해는 극심한 건조기후와 강풍으로 대형산불 위험이 컸지만 민관의 협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사전대비와 현장중심 대응체계를 구축해 인명피해 제로 달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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